진주문화원, 2023 춘계 회원 문화유적지 탐방 실시
진주문화원, 2023 춘계 회원 문화유적지 탐방 실시
진주성 참전 의병도시 순천문화원, 우호친선 환영 현수막 게첨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3.05.2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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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문화원
사진제공=진주문화원

진주문화원(원장 김길수)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순천 낙양읍성민속마을 등 명승 유적지에 10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춘계 문화유적지 탐방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진주문화원은 올해부터 회원들의 화합과 단합을 통한 상호공동체 형성 및 현장체험을 통한 문화·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봄과 가을 두차례에 걸쳐 문화유적지를 탐방할 계획이라고 했다.

전국 최대의 회원을 확보한 진주문화원은 문화유적지 탐방시회원들의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3일간 분산 문화탐방과 읍·면·동 문화위원장 및 운전기사에 대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했고 회원들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진주에서 도시락을 직접 탑차로 운반해 식사를 했다고 말했다.

이번 문화탐방의 첫 방문지로 195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순천읍내와 서울 달동네 모습을 재연하기 위해 지어진 드라마 촬영장, 조선시대 전기부터 600년의 역사를 재현한 낙안읍성민속마을, 주암댐 건설로 수몰되는 선사 문물을 이전·복원한 고인돌공원, 호남 호국기념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태고종의 본산인 선암사를 방문해 보물제395호 삼층석탑과 보물 제1311호 대웅전 등 문화유적을 둘려봤다.

지난해 12월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 참전 21개 의병도시 문화원간 업무협약을 맺은 후

진주문화원이 의병도시 문화원인 순천일원 문화탐방시 순천문화원에서 ‘진주문화원 문화가족, 순천방문을 환영한다’라는 현수막을 2개소 게첨했다.

지난 4월 29일 진주창렬사 제향에 전국 12개 문화원장과 후손이 참석했으며 진주시와 진주문화원에서도 지역별 의병장 제향시 근조 화환을 보내는 등 실질적 문화예술교류 및 선린 우호친선관계 등 문화원간 네트워크를 실질적으로 구축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길수 진주문화원장은 “그동안 코로나 19로 제대로 문화탐방을 실시하지 못했지만 올해부터 1년에 춘계, 추계 두차례 문화탐방을 통해 회원들의 화합과 단합을 가질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올해 진주문화원이 전국 231개 문화원 중 최고의 문화원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