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난 9일 군청 후생관 다목적회의실에서 민원담당자·공공기관·민간협회 간 민정행정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민원인이 각종 인·허가 신청 시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한 협업적 민원처리 방법 개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국토정보공사 산청지사, 산청군 건축사협회 및 토목협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민원행정 현안보고를 비롯해 현 민원행정 프로세스로 발생하는 문제점 및 민원처리담당자 불편사항 등을 공유했다.
또 ▲기관장의 민원처리담당자와 민원현안에 대한 논의 및 민원 개선방안에 대한 최종 검토 ▲공사 및 협회에서 각종 인·허가 민원 접수 시 민원인에게 진행 절차 및 소요 시간에 대한 충분한 설명 ▲토지의 분할 및 지목변경 시 토지소유자에 대한 설명 ▲건축물 사용승인 신청 시 증축 예상되는 부분까지 반영 ▲개발허가 신청 시 형질이 변경된 현황대로 측량성과 결정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인 신천지구 인허가, 사용승인 등 지적재조사 협의 요청 등이 다뤄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원담당자·공공기관·민간협회 간 민원행정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며 “각종 인허가 민원에 대해 민원인 입장에서 신속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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