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원, 한국문화원연합회 도서DB 구축 분야 전국 최우수상 수상
진주문화원, 한국문화원연합회 도서DB 구축 분야 전국 최우수상 수상
차후 전국 문화원 소장 자료 진주문화원에서 검색·열람 가능
  • 박도영 기자
  • 승인 2022.12.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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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문화원에서 운영 중인 통합자료관리시스템 데이타베이스 구축 화면. (사진제공=진주문화원)
진주문화원에서 운영 중인 통합자료관리시스템 데이타베이스 구축 화면. (사진제공=진주문화원)

진주문화원(원장 김길수)은 한국문화원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도서관 자료 데이터베이스 구축분야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은 한국문화원연합회에서 전국 231개 지방문화원을 대상으로 2022년도 통합자료관리시스템(데이타베이스 사업) 추진 실적을 심사와 공개 검증을 통해 수상 문화원을 선정했다.

진주문화원은 도서관에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나아가 진주시민에게 양질의 자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여만 권의 문헌에 대한 소장자료 데이터베이스(Database, DB) 구축 작업을 지난 6월부터 시작했다.

한국문화원연합회에서 운영 중인 통합자료관리시스템이 완성되면 전국 231개 문화원이 소장하고 있는 귀중한 자료를 진주문화원에서도 검색 및 열람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통합자료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진주문화원에서 생산되는 모든 자료에 대한 원문 DB 구축도 자체적으로 가능하게 됐으며 진주논개제 등 문화원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대한 기록물 등 지역문화와 전통문화 보전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동력도 확보했다.

향후 진주문화원 독립 원사가 건립되면 진주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도서관 운영도 가능하게 될 것이다.

김길수 원장은 “이번 수상은 문화원 내 도서관의 열악한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문화원 임원의 아낌없는 격려와 구성원들의 희생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관계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 하다”면서 “앞으로 문화원의 문턱을 더 낮추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원, 시민이 가고 싶어 하는 문화원, 진주문화원이 전국 최고의 문화원이 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