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면 농촌지도자회, 농약 빈병 수거 활동 펼쳐
금산면 농촌지도자회, 농약 빈병 수거 활동 펼쳐
깨끗한 농촌, 살기 좋은 금산면 만들기 앞장서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2.07.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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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금산면 농촌지도자회(회장 구봉석)는 지난 25일 금호지 체육공원에서 농촌지도자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영농폐기물로 인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을 차단하기 위한 농약 빈병 수거 및 정리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회원들은 평소 마을별로 수집한 농약 및 영양제 빈병, 농약 봉지 등을 일제히 분류, 정리하는 작업을 실시해 2여 톤 가량의 영농폐기물을 한국자원재생공사 등을 통해 처리했다.

구봉석 금산면 농촌지도회 회장은 “올해는 3월 1차 활동에 3.2톤, 이번 2차 활동에 2톤을 수거해 총 5톤 가량의 농약 빈병을 처리했다”라며 “매년 실시하는 농약 빈병 수거 활동으로 자원 재활용과 동시에 환경을 보호할 수 있음에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실시해 깨끗한 농촌, 살기 좋은 금산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하미선 금산면장은“농사일로 바쁜 가운데에도 수거 활동에 참여한 농촌지도자 회원에게 매우 감사하다”라며 “깨끗한 금산면을 만드는데 행정에서도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