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여성 시내버스에 깔려 숨져
진주서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여성 시내버스에 깔려 숨져
신호, 보행자보호 의무 위반 혐의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10.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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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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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가 시내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8시께 진주시 신안동 천수교 사거리 인근 대형마트 앞 횡단보도를 건너던 A(50·여)씨가 현대아파트방면에서 갑을가든 방면으로 우회전 하던 시내버스에 부딪혀 숨졌다.

이날 A씨는 시내버스 오른쪽 앞 범퍼에 부딪혀 넘어진 뒤 뒷바퀴에 깔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내버스 운전기사 B(50)씨는 보행자 보호의무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과 인근 CCTV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