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장복, 장애가정아동 멘토·부모간담회 개최
진주장복, 장애가정아동 멘토·부모간담회 개최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0.07.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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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진제공=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신동훈, 이하 진주장복)은 지난 29일과 30일 양일 간 2020년 장애가정아동 성장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내 대학생 멘토 7명과 멘티의 주 양육자 8명이 모인 가운데 멘토 및 부모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체국공익재단이 지원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공동 수행하고 있다.

지난 29일 진행된 멘토 간담회는 올해 멘토링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내 대학생 멘토가 참석해 지난 4개월 동안의 멘토링 활동을 점검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하반기 멘토링 활동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으며 나의 내면 탐색과 타인 이해하기를 주제로 한 미술심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멘토링 사업의 전문성을 더할 수 있었다.

사진제공=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진제공=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30일 진행된 부모 간담회는 장애가정 초등학생인 멘티의 부모, 조모 등 주 양육자가 함께 참석해 양육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힐링(Healing) 공예활동’을 실시했다. 자녀를 양육하기 위한 에너지를 충전하고 건전한 성장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며, 멘토링 활동을 계기로 변화된 긍정적인 모습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멘티로 참가한 뇌병변장애 아동의 아버지는 “한부모 가정에서의 자녀 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녀와의 관계를 벗어나 나를 위한 공예활동을 하며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행복했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사업은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6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