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농축산과 김정식 주무관
진주시청 농축산과 김정식 주무관
수준높은 예술문화 향후 기회 제공에 기여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11.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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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청 농축산과 김정식 주무관
진주시청 농축산과 김정식 주무관

진주신문이 선정한 ‘11월 베스트 공무원’은 진주시청 농축산과 김정식 주무관이다.

김정식 주무관은 시정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며 업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등 민원인들에게 늘 친절한 태도로 대하는 모습을 인정받아 이달의 베스트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김정식 주무관은 1994년 공직에 몸담은 이후 2015년 지방농업주사보로 전직, 일반성면, 명석면 등에서 근무하며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경력을 키워왔다.

그는 지난해 농축산과로 발령받아 현재는 식량작물팀에서 진주시가지 꽃거리 및 꽃동산 조성, 2019 국화전시회, 국화 및 초화 재배 기술지도 등의 주요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김 주무관의 업무 중 하나인 올해 진주국화작품전시회는 전국 최고 규모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관광도시 진주의 품격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주무관은 17일간 국화작품 2000여 개와 분재 100점 등 총 4만여 점의 작품들을 관리하는 등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 전시회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고 끝까지 책임을 다한 일꾼으로 직원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민원인 곽 모(충무공동, 57)씨는 “아마 이런 전시회를 준비하기까지 많은노력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어린 유치원 아이들부터 노인에게 이르기까지 관람 온 많은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준 행사였다. 고생한 공무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뿐 만 아니라 김 주무관은 평소 몸소 실천하는 자세로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 체계적인 일처리는 물론 책임의식이 투철해 밤낮 가리지 않는 열성적인 지도능력까지 더해져 민원인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농축산과 팀원들의 협력과 부단한 노력 가운데에는 김 주무관의 보이지 않은 역할 또한 크게 작용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는 것이 동료공무원들의 설명이다.

농업기술센터 정현애 소장은 ”앞으로 농업인들과 민원인들이 편안하게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주민편의 행정을 확산시키고자 모범적 품행을 갖춰나가는 공직자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농업기술센터는 부강한 진주농업 육성을 위한 기반조성 시책으로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신선농산물 제1의 수출도시의 위상과 수출환경에 대응하는 사업, 지역 농산물의 적극적인 소비를 위해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 등을 적극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