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상공회의소, 하동군학생창의력경진대회 ‘성황’
진주상공회의소, 하동군학생창의력경진대회 ‘성황’
학생 180여 명 등…총 250여 명 참석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11.0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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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상공회의소
사진제공=진주상공회의소

진주상공회의소(회장 금대호) 진주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일 진주상공회의소 진주지식센터가 주최하고 하동군과 하동교육지원청, 하동군장학재단이 후원하는 제3회 하동군학생창의력경진대회가 하동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하동지역 초·중·고등학생의 발명 저변 확대와 발명 생활의 활성화를 통해 지식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발굴해 양성하고 창의력 발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디어구조물 부문(63조·126명), 초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까지 발명상상화 부문(53명) 그리고 발명퀴즈대회(132명)로 나누어 서로의 기량을 겨뤘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학생들은 창의적인 마인드 형성을 위해 현장에서 즉석으로 제공한 과제로 대회에 임하고 심사를 받았다.

또한 과학 발명 교육의 흥미유발을 위해 ‘극저온의 세계’라는 주제로 이벤트 행사를 함께 열어 참가자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참가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궁 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하동 지역 특산품으로 구성된 경품을 제공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갖췄다.

한편, 심사 결과 아이디어구조물 초등부문은 오정민, 김민성 학생(하동초등학교)이, 이날 중학생 부문은 백송, 문예성 금남중학교 학생, 고등학생은 박유진, 이지나 진교고등학교 학생, 발명상상화 부문은 정서윤 고전 초등학교 학생이 부분별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경생 진교초등학교 교감은 “참가학생들이 창의적인 발상으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에 감탄했다”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고심을 했다”고 말했다.

서혁준 하동군 과장은 “지도교사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열정과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른 것 같다”며 “특히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대회에 임하는 진지함에 매우 놀랐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래 하동 지역을 이끌고 갈 학생들의 창의력신장을 위해 더욱 내실 있는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