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복합재난 훈련 실시
남해군, 복합재난 훈련 실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지진 발생에 따른 화재 대응훈련 진행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10.2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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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남해군청
사진제공=남해군청

남해군이 지난 28일 남해병원에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복합재난 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지난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실시되는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실제 현장훈련으로 남해군, 남해소방서, 남해경찰서, 육군제8962부대2대대, 자율방재단, 남해병원, KT남해지점, 한국전력남해지사,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지진과 화재가 동시에 발생하였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해 현장훈련을 실시해 대응능력을 강화했으며 군은 훈련에 앞서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회의를 실시해 훈련 전반에 대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사진제공=남해군청
사진제공=남해군청

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군청 협업부서·유관기관·단체와 지역주민이 협업해 화재 대피, 환자 이송, 부상자 구조와 응급조치를 실시하는 한편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재난현장 복구작업 등 실전과 같은 현장 대응훈련을 펼쳤다.

장충남 군수는 “지진 및 화재 등 재난은 언제 어느 곳에서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어 초동대처와 국민행동요령 숙지 여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에 실시된 훈련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큰 역할을 했기를 바라고 항상 군민들 옆에서 안전을 책임지는 유관기관·단체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