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평·정촌산업단지 국가시범 첨단 지능정보 사업 본격 추진
상평·정촌산업단지 국가시범 첨단 지능정보 사업 본격 추진
진주시, 국가 인프라 지능정보화 사업 착수 보고회 가져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10.24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는 24일 오후 2시 30분 진주시청 도시관제센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와 컨소시엄 사업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 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국가시범 첨단 지능정보 사업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수행하며 국가 주요 인프라(SOC, 환경, 교통, 안전, 에너지 등)에 지능정보기술을 적용해 국가 주요현안을 해결하고 안전·생활편의 등 국민 체감도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 시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능정보산업을 육성하고, 기술/서비스 개발 및 실증도 병행해 진행된다.

진주시는 지난 8월 국가 인프라 지능정보화 2019년도 추경예산 사업에 IoT 및 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지능정보 산업단지 공개모집 사업에 제안해 선정됐다. 이를 통해 시는 14억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시 관내 9개의 산업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크고 노후화가 심각한 상평산업단지와 정촌 산업단지에 지능정보화 기반을 다지기 위한 관리 체계를 만든다는 목표이다.

시는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과 근로자, 시민을 위한 산업단지 운영/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위험상황 인지 및 예측, 폭발사고, 화재사고, 시설파손, 대기환경, 미세먼지 측정, 생활 방범 등 산업단지 내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인지하고 사고가 일어나기 전 사전에 예방하거나 사고가 났을 때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다.

산업단지 내 화재나 폭발사고가 발생하면 인근 CCTV와 음원센서, 환경센서가 정확히 감지해 도시관제센터의 관리자, 유관기관(경찰서·소방서 등) 등에 즉시 알리고, 시민들에게 빠르게 상황을 전파해 시민의 안전을 지킴과 동시에 골든타임 내 사고 조치를 빠르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