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진주시 씨름왕 선발대회와 제19회 진주시씨름협회장배 씨름대회가 지난 19일·20일 연이어 남강야외무대 옆 남강둔치에서 동호인 130여 명·동호인 1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진주시씨름협회(회장 정대연)이 주최·주관하고 진주시, 진주시체육회가 후원한 2019 진주시 씨름왕 선발대회는 씨름 동호인의 화합과 체력증진 및 씨름의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됐으며 제19회 진주시씨름협회장배 씨름대회는 2018년까지 진주시교육장기 대회와 연계해 개최하던 대회를 진주시씨름협회에서 독자적으로 치르는 첫 대회로 씨름 동호인의 화합과 씨름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2019 진주시 씨름왕 선발대회는 진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했으며 남녀 초·중·고,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다. 경기 결과에 따라 각 부별 1, 2위에게 시상품이 지급됐으며 수상자는 차후 경남 씨름왕 선발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다만 제19회 진주시씨름협회장배 씨름대회는 전날 했던 대회와 같으며 다른 부분이 공동 3위에게도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됐다는 점이 달랐다.
시 관계자는 “씨름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 고유의 운동으로 앞으로 저변확대에 다방면으로 노력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10월 25일 개막하는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도 좋은 성적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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