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암검진 잊지마세요“
“국가암검진 잊지마세요“
함양군, 올해 홀수년도 출생자 대상 국가암 검진에 적극 참여 당부
  • 양우석 기자
  • 승인 2019.10.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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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함양군청
사진제공=함양군청

함양군 보건소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 발생 및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국가암검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2019년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자 및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서 건강보험료 부과기준(2018년 11월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가입자 9만3000원, 지역가입자 9만4000원)에 해당하는 주민이다.

국가암검진을 받지 않거나 개인적으로 암 검진을 받은 경우에는 의료비 지원을 받지 못하므로 유의해야하며, 국가암검진 후 암으로 진단될 경우에는 최대 3년간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연 220만 원 이내, 건강보험가입자는 연 200만 원까지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관내 국가암검진기관은 함양성심병원(위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홍인의원(위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한마음연합의원(위암, 간암, 자궁경부암)이며, 전국 국가암검진기관이면 어디서든지 검진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 8월부터 신설된 폐암검진 대상에 포함되는 54세부터 74세까지의 남·녀 홀수년도 출생자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사람)은 저선량 흉부 컴퓨터 단층촬영(CT) 대상에 속한다.

보건소 담당자는 “많은 대상자들이 암검진을 미루다 연말에 받으려 하지만 연말에는 대상자의 40% 이상이 몰려 검진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을 뿐만 아니라 검진 품질 저하가 우려되므로 검진대상자가 많이 몰리지 않는 11월까지 국가암검진을 꼭 받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암검진 대상여부 등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보건소 출산지원담당(☎960-533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