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동주민자치위원회, 한 여름밤의 영화제 개최
신안동주민자치위원회, 한 여름밤의 영화제 개최
  • 안영근 기자
  • 승인 2019.08.09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신안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윤근)는 지난 8일 오후 8시 신안동 녹지공원에서 한 여름밤의 영화제를 개최했다. 한 여름밤 열대야를 식혀줄 이번 영화제는 8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 신안동 녹지공원(신안육교 옆)에서 개최된다.

올 해로 15회를 맞는 한 여름밤의 영화제는 신안동주민자치위원회의 특성화사업으로 매년 여름 동민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이 화합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8일에는 저승 삼차사의 망자 환생 프로젝트 ‘신과함께-인과연’을 상영했으며, 다가오는 15일에는 조선 최고 역술가의 부마간택 궁합풀이를 그린 ‘궁합’을, 22일에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휴먼원정대의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한 ‘히말라야’를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를 관람한 주민은 가까운 녹지공원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원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근 주민자치위원장은 “신안동의 자랑인 푸르른 녹지공원에서 영화를 감상하면서 여름밤 무더위를 식히고 이웃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