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명예감사관, 18개소 건설현장 점검
진주시 명예감사관, 18개소 건설현장 점검
‘공직비리 익명신고시스템’ 운영 홍보 실시
건축,환경·보건 등 ‘전문명예감사관’ 위촉 계획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07.2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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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진주시 명예감사관들이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내 주요 건설공사 현장점검에 나섰다.

진주시 명예감사관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진주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공사,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2지구),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 건립공사 등 총 18개소의 주요 건설공사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눈과 귀가 되어 공사현장을 살펴본다는 취지이다.

기본적으로 우수기 대비 안전점검, 부실공사 방지 및 견실시공 독려 등 사업추진 사항 전반을 점검했다.

또한 공사현장의 부정행위를 사전차단하고 진주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직비리 익명신고시스템’ 운영에 대해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명예감사관 제도는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에 대한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위법, 부당한 행정처분 등으로부터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이다.

임용섭 감사관은 “시정 감시자이자 동반자로서 명예감사관들의 활약은 공무원들이 적극행정을 펼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현장의 문제점과 제도개선 의견을 반영해 시민이 행복한 진주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 관련 생활현장의 각종 여론과 불편사항을 수렴, 해결하기 위해 회계·건축·토목·전산·환경·보건 등 각 분야별 전문경력과 자격을 소지한 ‘전문 명예 감사관’ 위촉도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