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도시건축과, 더 밝고 화사해졌다
남해군 도시건축과, 더 밝고 화사해졌다
민원인이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06.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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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남해군청
사진제공=남해군청

민원안내 데스크 설치를 통해 군민들에게 편의 제공과 친절행정을 실천한 남해군 도시건축과. 이번에는 사무실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더 밝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무실 전면 리모델링을 시행해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도시건축과 2실(건축·복합민원팀)은 사무실이 좁고 어두운 데다 민원인들이 많아 항상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청사 공간이 협소해 넓은 장소로의 이전도 어려워 별다른 대안이 없었으나, 발상의 전환을 통해 도시건축과 사무실을 민원인을 위한 멋진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데 성공했다.

김승겸 도시건축과장은 “안내데스크 설치가 안팎으로 좋은 반응을 얻다 보니, 직원들의 친절민원 실천 의지가 더욱 커진 것 같다”며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에 공사를 진행했으며, 사무실 정리에 주말에도 직원들이 참석하는 열의를 보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남해군청
사진제공=남해군청

이어 “재무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공사를 실행에 옮길 수 있었다”며 “민원인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머물다 갈 수 있는, 다시 들르고 싶은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고 그에 부합하도록 직원들도 더욱 친절한 마인드로 민원인을 맞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시건축과를 방문한 민원인도 “마치 까페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사무실 분위기가 좋아져 놀랐다”며 “이런 분위기라면 무거운 이야기도 서로 웃으며 조금 더 가볍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변모한 사무실 분위기에 만족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