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문화예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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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신 의원…“야외공연 필요성 제기”
제상희 의원…”역량 강화 우선시 되야“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06.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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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원회가 13일 오전 10시 문화예술과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제212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진주시립교향악단 역량강화 및 관련 조례안 정비, 이성자 미술관 이용율 저조, 소싸움 경기장 환경 개선 등의 문제가 거론됐다.

임기향 의원(자유한국당)은 ”진주시립교향악단 공연 노쇼(no-show)족이 매년마다 발생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며 ”지난 5분 자유발언 때 황진선 의원이 노쇼족에 대한 패널티 제도에 대해서도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상희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제일 먼저 우선시 되야 할 것은 실력”이라며 “위원회 심의 상황을 보강해 신입단원들의 실력을 평가가 이뤄져야 하며, 시립교향악단 시설정비 및 설치 조례안에 대해 전반적인 보강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공연 시 내빈석 공석들이 많다”며 “가감히 내빈석을 축소 시켜 일반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시립교향악단의 야외공연 필요성도 제기됐다.

조현신 의원은 “최근 안인득 방화살인사건으로 희생자를 발생시킨 가좌 주민들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한 세대간 소통 공간이 중요하다”며 “실제 7-8월은 예산이 수반된 사업이 어려운 가운데 시립교향악단의 가좌주공 광장 등 야외 공연 필요성도 검토해 봐야 할 것”이라며 말했다.

이에 신용덕 문화예술과장은 ”노쇼족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부분에 대해 고민 중이다. 시립 교향단 같은 경우에는 인터넷상으로 예약을 받아 이뤄지기 때문에 바로 참석, 불참석자 구분이 가능하다”며 “불참석자들로부터 패널티를 부과하는 방법과 30분 전까지 입실하지 못한 좌석을 양도하는 방안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