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장애인가족, 서울 투어 여행 ‘사랑의복지관’ 초청
진주 장애인가족, 서울 투어 여행 ‘사랑의복지관’ 초청
서울 나들이 지원 프로그램 " 마주보기 " 지역 문화적 격차 해소
  • 이민순기자
  • 승인 2017.10.18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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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하영준)이 서울 ‘사랑의복지관’(관장 남동우) 초청으로 진주 관내 장애인 가족 21명을 모집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투어 테마 여행을 떠났다.
‘사랑의복지관’에서는 문화교류를 통해 서울과 지방의 지역적 경계를 허물고, 문화적 격차를 해소할 목적으로 지방 장애인을 초청해 서울 나들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마주보기’)을 지난 1998년부터 30회째 진행 중 이다.

이번 서울 나들이는 첫째 날 ‘사랑의복지관’에서의 환영식과 협약식을 시작으로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한강유람선 탑승, 개인별 비장애인 가정 홈스테이가 진행된다.  
18일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창덕궁, 광화문, 세종대왕박물관 관람과 명동난타극장 난타 공연 관람, 18일 남산으로 이동해 케이블카 탑승과 남산타워 관람과 함께 환송식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하영준 관장은 “서울 투어가 쉽지 않은 진주시 장애인가족들을 초청해주신 사랑의복지관 관계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나들이는 장애인 가족들에게 진주와 서울 간의 물리적 거리를 뛰어넘어 사랑의 거리를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