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회(회장 홍이수) 봉사단이 26일 명석 장애인 가구에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두레회에 소속된 명석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 회원이 앞전 봉사활동에 참여해 알게 된 장애인 가구이며, 좁은 방 한칸에 제대로 된 부엌시설이 없어 전반적으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을 안타깝게 여겨 회원들이 뜻을 모아 재능기부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회원 및 가족 등 20여 명은 침실과 부엌 단차작업과 장판교체, 씽크대 및 후드 설치, 전등 교체, 장식장 설치로 효율적이고 깨끗한 주거공간 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여름철을 대비해 마을 내 방충망이 헐은 가구에 방충망 교체 작업까지 병행했다.
수혜자 박모 씨는 “확 달라진 주거공간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다”며 “배려해 준 봉사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홍이수 두레회 회장은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재능기부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수혜자가 기뻐하는 모습에 정말 보람된 하루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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