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의원, 진주전통시장·상가 지원사업 최종 선정
박대출 의원, 진주전통시장·상가 지원사업 최종 선정
진주 중앙시장, 장대시장, 지하도상가, 로데오거리 등 5년 간 80억 지원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05.0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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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 역사와 문화의 중심, 진주장(場)이 다시 일어선다.

박대출 국회의원(진주시갑, 자유한국당)은 지난 7일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공모사업’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에 진주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근 전통시장 및 상점가는 온라인 쇼핑과 대형 유통점의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진주의 경우에도 구도심 인구 감소와 상업 인구 노령화로 방문객 수가 연간 약 1만5000명으로 하락하는 등 상권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관련 공모를 실시, 진주시를 비롯해 광주, 경기 구리, 충남 천안 등 총 4곳을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로써 진주는 쇼핑, 커뮤니티(지역문화, 힐링), 청년창업(인큐베이팅) 등이 결합된 복합상권 조성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권을 육성해 나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진주에는 중앙시장과 장대시장, 청과상점가, 지하도상가, 로데오거리 등 지역 상권 전반의 활성화를 지원하며, 향후 5년 간 80억 원(국비 40억, 시비 40억)이 지원된다.

치열한 선정 과정에서 진주시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진주 선정의 당위성을 정부에 적극 설명해 온 박 의원의 노력이 컸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줄곧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중앙시장 상인의 아들인 박 의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이에 박 의원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루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가진 가치를 키울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등의 잠재적 경쟁력을 끌어내 자생력을 제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