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미세먼지 농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지난 6일 군청 민원실 앞에 설치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남해유배문학관 옥상에서 올해 1월부터 가동되는 대기측정소의 미세먼지(PM-10, PM-2.5) 측정결과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표시되며, 많은 군민들이 볼 수 있도록 4면으로 제작되어 군청입구와 민원실 안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파랑은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 초록은 보통, 노랑은 나쁨, 빨강은 매우 나쁨일 때 표출되며 여기에 다양한 얼굴표정을 더해 아이들도 손쉽게 미세먼지 농도를 알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미세먼지로 인한 개인 건강관리가 최우선이니 미세먼지가 고농도일 경우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꼭 착용할 것을 당부한다”며 “미세먼지가 발생되는 차량 이용을 최소화해 미세먼지 저감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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