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전국 종별대회서, 진주 펜싱 저력 과시
제48회 전국 종별대회서, 진주 펜싱 저력 과시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04.0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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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연호 선수
남연호 선수

진주의 펜싱선수들이 대전대 펜싱부가 지난달 26일부터 2일까지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회장배 전국 남녀종별 펜싱선수권대회'에서 저력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서 진주제일중학교 ‘팀 대들보’인 남연호(3년)은 중등부경기 남자 에뻬 개인 결승에서 울산태화중학교를 15대8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고등부 남자 단체전에서는 경남체육고등학교가 은메달로 자존심을 지켰다.

한국국제대학교 박경호(4년)는 대학부 남자 펜싱 에뻬 개인 결승전에서 아쉽게 석패해 은메달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이 밖에 한국국제대학교가 대학부 남자 펜싱 에뻬 단체 4강에서 만난 대전대학교와 43대 42로 1점차로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학부 여자 펜싱 에뻬 단체전에서도 한국국제대학교팀이 은메달을 모두 차지하며 대회 내내 환상의 호흡을 과시했다.

진주체육고등학교 정순조 코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선수들을 독려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선수 지도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중등부
중등부
대학부
대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