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미술관, 4월 ‘물과 빛의 속삭임 리퀴드 드롭아트’ 전시
사천미술관, 4월 ‘물과 빛의 속삭임 리퀴드 드롭아트’ 전시
사천미술관 ‘토끼’ 조형물, 관람객의 눈길 사로잡으며 포토존 역할 톡톡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04.0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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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천미술관
사진제공=사천미술관

사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사천미술관이 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박인배 작가의 사진 ‘물과 빛의 속삭임 리퀴드 드롭아트’전과 함께 관람객을 맞이한다.

박인배 작가의 사진 ‘물과 빛의 속삭임 리퀴드 드롭아트’전은 오늘부터 이달 28일까지 진행되는데, 떨어지는 물을 초고속 촬영하여 일반이 느끼지 못하는 순간을 예술적 시각으로 잡아내어 아름답고 신비한 사진작품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행락철이 시작됨으로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관광객이 늘고 있지만, 마땅한 상징물이 없어 사천미술관을 모르고 지나치는 이들이 많아 멀리서도 미술관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5.5㎡ 크기의 대형 토끼 조형물을 설치했다.

사천미술관을 상징하는 ‘토끼’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근한 동물로 사천미술관이 앞으로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편안한 예술 공간이 되기를 기대하는 의미에서 선정됐으며, 별주부전의 고향인 사천시를 홍보하고자 하는 의미가 내포됐다.

사천미술관 토끼조형물 (사진제공=사천미술관)
사천미술관 앞 토끼조형물. (사진제공=사천미술관)

사천미술관 토끼 조형물은 사천 출신의 황진국, 조용훈 작가가 제작한 작품으로 사천미술관을 알리는 포문이자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아 삼천포대교공원의 포토존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의태 사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사천미술관이 시민과 관광객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매월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진행하고 신인 작가 발굴과 예술가들의 전시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사천미술관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