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노인장애인과 노인시설계 강신수(58) 팀장
진주시청 노인장애인과 노인시설계 강신수(58) 팀장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03.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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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신문이 선정한 ‘3월 베스트 공무원’은 진주시청 노인장애인과 강신수(58) 팀장이다.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강신수 팀장은 노인여가시설 설치, 경로당 활성화 및 노인체육시설 확충 등에 대한 업무를 총괄하면서 노인시설계를 이끌고 있다.

그는 강한 책임감과 합리적 태도를 견지해 건전하고 활력이 넘치는 조직운영을 펼치는 등 사회적 약자 편에 서서 효율적인 소통행정을 통해 사회복지 공무원으로서의 소외된 시민들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발생한 시내버스 노조의 폭력집회시위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발휘, 콧등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고도 묵묵히 공직자로서 임무를 수행하는 사명감을 보여줬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청사직원은 “욕설이 난무하고 유리 파편을 던지는 시위현장에 어느 누구라도 쉽게 다가가지 못했을 것”이라며 “평소 업무에 대한 책임감도 강할 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묵묵히 배려하는 등 후배 공무원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진주지역 내 534개 전 경로당에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기청정기 설치를 완료해 많은 칭송을 받고 있다.

이처럼 100세 시대에 걸맞는 진주지역 노인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가사지원 등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함께 노인 편의시설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상평동의 한 경로당 회장은 “최근 미세먼지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해 경로당에 우선적으로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생활할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노인장애인과 변만호 과장은 “강신수 팀장은 늘 솔선수범 자세로 직원들 간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살피는 공직자로서 고령화 시대의 지속 가능한 노인복지 모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하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