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문화재단은 내달 17일 오후 7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 ‘정글라이프’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정글라이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13창작산실 창작뮤지컬 우수작품 및 2014 창작산실 창작뮤지컬 재공연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초연부터 전문가와 평가단에게 차세대 스테디샐러 뮤지컬로 인정받은 한국 순수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이다.
촉망받는 장대높이뛰기 선수였던 ‘동희’가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접고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하지만 기댈 곳 하나 없는 회사생활에 아무도 맡고 싶어 하지 않던 애벌레 수입 판매 프로젝트가 맡겨진다. 신입사원 동희의 ‘애벌레 수입판매 프로젝트’에 정부 지원금이 거액으로 지원될 것이라는 소문이 알려지면서 ‘동희’의 프로젝트를 둘러싸고 갖은 암투가 난무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현실의 회사생활에 빗대어 신선한 연기로 무대에 선보인다.
뮤지컬계의 ‘미생’으로 불리며 정글 같은 빌딩 속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고군분투중인 이 시대의 모든 미생을 위해 중독성 있는 음악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펼쳐지는 창작 뮤지컬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공연티켓은 내달 4일 사천문화재단(www.sccf.or.kr)홈페이지에서 인터넷 및 방문예매가 가능하고 전화예매(인터넷 예매 잔여분)는 내달 5일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055-831-246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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