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병 진주, 선거법 개정·진주 역사탐방 위한 만보 걷기 운동
통일의병 진주, 선거법 개정·진주 역사탐방 위한 만보 걷기 운동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03.2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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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통일의병 부산본부 진주지부
사진제공=통일의병 부산본부 진주지부

새로운 100년을 여는 통일의병 부산본부 진주지부(지부장 손영심, 이하 통일의병)는 지난 24일 11시경 진주․부산․울산․창원 인근지역 의병(이하 회원) 15명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로의 선거법 개정 홍보와 진주 역사탐방 위한 만보 걷기 운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만보걷기 운동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로의 선거법 개정을 홍보하면서 만보를 걸음으로서 다양한 목소리가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 전달되기 바라는 염원을 담았고, 또한 진주 역사탐방을 통해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진주 역사를 알고 진주 정신을 되살리는 계기가 됐다.

사진제공=통일의병 부산본부 진주지부
사진제공=통일의병 부산본부 진주지부

그리고 걷기 코스는 진주중학교입구에서 출발해 진주향청(현 갤러리아백화점), 진주성내 의암·의기사 참배, 3.1독립만세운동 충혼탑, 국립진주박물관, 진주교육청 앞 소년운동 발상지, 일본군 위안부 기림상에 참배하고 중앙시장 지나서 진주객사(현 롯데인벤스), 진주교회 3.1운동당시 만세 운동의 신호탄인 교회종의 역사에 대해 설명을 듣고 다시 진주중학교 앞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회원들은 “만보 걷기 운동은 단순히 걷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역사적으로나 의미가 있었다. 더욱이 진주 역사에 대해 잘 몰랐는데 역사 유적지마다 설명을 해줘 좋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감탄했다.

사진제공=통일의병 부산본부 진주지부
사진제공=통일의병 부산본부 진주지부

통일의병 진주지부 관계자는 “선거법 개정 홍보와 진주 역사탐방을 위한 만보걷기 운동이 진주뿐만이 아니라 부산, 울산, 창원지역 회원들을 열성적인 참여로 진행이 원활하게 이뤄졌다”면서 “특히 바쁜 와중에도 백왕순 통일의병 전국대표도 지역에서 하는 색다른 프로그램에 응원 차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방문해 격려해주었고 더군다나 회원들도 일정이 너무 좋았다고 말을 해줘 그 힘으로 잘 마무리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리고 오늘 만보걷기운동 준비를 위해 고생한 손영심 지부장과 진주회원들에게도 모두 고생많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제공=통일의병 부산본부 진주지부
사진제공=통일의병 부산본부 진주지부

한편, 통일의병은 중앙운영위, 집행위와 4개 본부(수도권본부, 영남본부, 충청본부, 호남본부)와 3개의 지부, 17개 지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8월 15일 판문점 선언 국회비준 동의 촉구 서명운동, 지난해 12월 9일 연동형 비례대표제로의 선거법 개정 피켓팅을 진행한 바 있다.

사진제공=통일의병 부산본부 진주지부
사진제공=통일의병 부산본부 진주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