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어쿠스틱 카페’ 공연 개최
경남문화예술회관, ‘어쿠스틱 카페’ 공연 개최
20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봄날의 달달함 만끽
‘Last Carnival’, ‘Long Long Ago’ 등 대표곡 선보여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03.1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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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카페 공연사진 (사진제공=경남문화예술회관)
어쿠스틱 카페 공연사진 (사진제공=경남문화예술회관)

경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 이하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봄날의 달달함을 만끽할 수 있는 ‘어쿠스틱 카페’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0년 일본에서 결성된 어쿠스틱 카페는 2008년 첫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국내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번 공연에는 어쿠스틱 카페 리더 바이올리니스트 츠루 노리히로와 첼리스트 아야코, 피아니스트 니시모토 리에가 함께 한다.

츠루 노리히로는 다큐멘터리와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일본의 대표적 싱어송라이터 코키아 등 젊은 가수들의 음반 프로듀서로도 활동하고 있다.

어쿠스틱 카페. (사진제공=경남문화예술회관)
어쿠스틱 카페. (사진제공=경남문화예술회관)

아야코는 산토리홀이 주최한 레인보 21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로버트 코헨(Robert Cohen)에게 사사받았으며, 콘서트와 라이브 활동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니시모토 리에는 야마하 주니어 콘서트 대회에 최연소로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때 자작곡이 레코딩되면서 화제가 됐다. 현재 독자적인 피아노 세계를 구축하며, 일본에서 독주회 및 자선 콘서트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어쿠스틱 카페는 문자 그대로 어쿠스틱 악기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살린 스테이지를 전개하는데, 관객들과의 대화나 관객들로부터 떠오른 이미지를 즉흥으로 연주함으로써 찬사를 받고 있다.

이날 △Nessun dorma △Polovetsian Dances △Long Long Ago △Sabia △From There △Hope For Tomorrow △As Praias Desertas △Old Friends △Pray 등 주옥같은 명곡을 선보인다. 이번 ‘어쿠스틱 카페’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1544-6711)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