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남해시금치가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오는 19일까지 우체국 쇼핑몰, G-마켓, 11번가 등 대형 온라인쇼핑몰을 통한 특별판매 행사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풍작으로 인한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금치 농가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경상남도, 부산지방우정청, 우체국 쇼핑몰, 보물섬남해클러스터조합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달 31일 조합 회의실에서 우체국 네트워크 활용과 관련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보물섬남해클러스터조합이 남해시금치 1kg 1만 박스(10톤)를 제공하고, 부산지방우정청에서 우체국 쇼핑몰 등을 통해 농가돕기 시금치 판매 기획행사를 추진하는 것으로 협의가 이뤄졌다.
판매 방식은 부산지방우정청에서 우체국 쇼핑몰, G-마켓, 11번가, 티몬, 카카오와 같은 쇼핑몰을 통해 보물섬남해 시금치 1kg을 특별할인된 4,900원(택배비 포함)에 온라인 판매하는 형태이다.
군은 특별 판매전을 통해 보물섬 남해시금치 홍보와 소비촉진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해군은 최근 전국적인 채소류 풍작이 시금치 가격하락으로까지 이어지자, 소비촉진과 판로확대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는 등 시금치 농가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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