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평동, 설 맞이 어려운 이웃 위한 사랑 나눔
상평동, 설 맞이 어려운 이웃 위한 사랑 나눔
굿모닝마트상평점 8년 지속·가정주부 4명 생활비 절약 기부
  • 안영근 기자
  • 승인 2019.01.31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상평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9일 설 명절을 맞이해 관내 업체인 굿모닝마트상평점(대표 김성홍)과 가정주부 4명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상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임금자)에 성금과 물품을 기탁해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굿모닝마트상평점은 2012년부터 8년째 소외계층을 위한 명절맞이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에 제공한 60만 원 상당의 김 선물세트 60개는 저소득가정 48세대와 경로당 12개소에 전달됐다.

또한 가정주부 4명(기미정, 김흥순, 강옥순, 신순옥)이 생활비를 절약해 마련한 성금 50만 원으로 혼자서 영유아를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가정 5세대에 기저귀와 물티슈, 종합영양제 및 자녀 병원비 10만 원을 후원했다.

동 관계자는 “관내 업체와 주민들의 뜻깊은 기부로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이 다함께 행복한 상평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