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제도와 시책, 시민 중심으로 탈바꿈한다
진주시 제도와 시책, 시민 중심으로 탈바꿈한다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 7개 분야 67건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01.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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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올해부터 달라지거나 새롭게 추진하는 시책 중 시민에게 유용한 일반 행정, 지역경제, 사회복지, 교육 분야 등 7개 분야 67건의 시책을 내놓았다.

특히 이번 시책은‘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비전 아래 일반 행정, 경제,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시책이 신설되고 확대 추진될 예정이다.

먼저 공감ㆍ소통하는 열린 시정 구현을 위해 외부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소통위원회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 예산제도도 대폭 확대 운영된다.

또 지방세납세자 보호관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해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한 가이드를 제시한다. 특히 시민들이 가계 통신비를 줄이고, 무선인터넷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공원 등 다중집합장소,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가 설치된다.

△ 어려움 겪는 지역 청년들,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한 시책 신설 확대

청년들의 취업 준비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 경감을 위해 청년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한다. 또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을 지원하고 채용박람회를 상ㆍ하반기로 추진한다. 소상공인 육성자금과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 지원을 확대해 소상공인 경영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소상공인 상담 콜센터를 운영해 소상공인의 피해구제 및 권익보호에 앞장선다. 또 중소기업육성자금 확대, 중소기업 애로기술 및 기술개발 장비 사용료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및 자생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 시민이 행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 위한 시책 신설 확대.

시는 물놀이형 바닥분수를 5개소로 확대하고 어린이 공원과 동네 놀이터에는 CCTV 및 조명등을 설치해 어린이가 생활하기 좋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

또 출산 장려금 지원 확대, 민간ㆍ가정어린이집 부모 부담 보육료 전액 지원, 24시 시간제 보육, 이동식 장난감 은행 운영, 마을 돌봄 센터 운영 등을 통해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학교체육시설 클럽 사용료를 지원해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시립도서관 상호 대차 서비스로 시민들이 원하는 곳에서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게 된다.

△ 교육의 공공성 강화 위한 다양한 시책 신설 확대.

유치원 간식비가 지원되며 초중고에는 전면 무상급식이 실시된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에 공기청정기가 전량 보급되며, 중ㆍ고 신입생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 또 종합적인 대학진학정보 제공을 위해 입시전담 정보센터를 운영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공부방도 개설된다.

△ 시민 건강과 노후대비, 재난 예방, 헌신에 대한 다양한 예우시책 추진.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군인이나 경찰공무원 등의 전몰군경에 대한 유족 수당을 인상한다.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공익형 노인 일자리 사업 활동비를 인상하고 사회 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사업도 시행된다.

또 성인이 예방접종을 해야 할 내용을 사전에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건강진단 결과서 발급 확대, 금연구역도 지정을 확대해 시민의 건강도 체크한다. 이 밖에도 재난ㆍ재해 시민 안전 홍보 체험관 운영, 취약계층 미세먼지 피해방지 마스크 지원, 농폐자재 수거 처리비 지원, 여성 농업인 브라보바우처 지원확대, 벼 병해충 방제 및 공동 농작업 대행료 지원확대 등 다양한 시책이 신설 확대된다.

진주시는 이러한 2019년의 새로운 변화를 시민들이 체감하고 적극 활용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전 공무원에게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