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출신 조재필, 2019년도 카바디 국가대표 선발
진주출신 조재필, 2019년도 카바디 국가대표 선발
  • 최하늘 기자
  • 승인 2019.01.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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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출신 카바디 국가대표 조 재필 선수(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 획득)가 ‘카바디’ 강학(强學)으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지난 19일 부산 동아대학교 예술체육대학 5층에서 열린 ‘2019년도 카바디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한 조 재필 선수는 상대팀과의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 날 국가대표로 발탁된 조 재필 선수는 “오는 8월 있는 2019 충주 세계 무예 마스터쉽에서 금메달 획득을 위해 훈련에 박차를 가해겠다”며 “10월에 예정돼 있는 카바디 월드컵에서도 아시안게임에서 패한 이란을 상대로 철저한 분석과 준비를 통해 이란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며 강한 다짐을 보였다.

한편, 카바디(Kabaddi)는 인도가 종주국이다. 카바디(Kabaddi)는 ‘숨을 참는다’ 란 뜻의 힌두어다.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남자부, 2011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부 정식 종목으로 인정된 스포츠이다. 현재는 영국, 독일, 폴란드 등에도 보급돼 새로운 세계적인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세계카바디협회는 40여개 회원국을 가지고 있으며, 올림픽정식종목이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우리나라 카바디 국가대표팀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최초로 남자부 동메달을 획득하고, 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최고의 성적인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