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종합사회복지관 상락원에서는 5일 진주고려병원 심장혈관내과 김성훈과장을 초청해 상락원을 이용하는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심장질환과 가슴통증, 두근거림, 호흡곤란의 위험성 및 심장건강관리 등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가졌다.
이날 강좌 내용에 따르면 기온이 내려가면 신체의 근육, 혈관, 신경 등이 위축·경직되며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고 면역력은 약해져 기존의 질병은 증상이 악화되기도 하고 숨어있던 각종 질병이 발현되기도 한다.
특히 김성훈 과장은 “찬바람이 불면 평소 건강하던 사람도 심장혈관질환으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협심증 등 심장혈관질환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예방하며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잘 알아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정희자 종합사회복지관장은 열정적으로 강의한 강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100세 시대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대한 행사를 자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진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