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동지역자율방재단(단장 양영태)은 지난 2일 판문동 전통소싸움경기장 주변에서 재난재해 위험요소 제거를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운전자 시야를 방해해 안전운전에 지장을 주는 도로변 대나무 제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겨울철 눈이 올 경우 대나무가 휘어져서 도로변에 내려앉을 것을 대비하는 사전 효과도 있다.
양영태 판문동지역자율방재단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앞으로도 우리지역에 위험지역이 없는지 예찰활동을 더욱 열심히 해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판문동지역자율방재단은 행정의 역량만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고, 현지 여건을 잘 아는 주민이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의 자연재난 발생 초기단계부터 적극 참여하고 사전에 큰 재난을 예방하고자 만들어졌다.
한편 지난 태풍 때에도 산사태 위험지역에 토사 및 배수로 퇴적물 제거작업과 안전문화 캠페인 등을 펼치며 지역 내 안전 파수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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