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교육사령부(이하 공교사)는 27일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교육사 내 호수공원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사진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봄을 맞아 부대원과 군 가족의 정서함양을 위해 계획됐고 군악대 공연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김규진 사진작가의 ‘노을이 머무는 곳’을 주제로 20점의 풍경 사진들이 전시되어 보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했다. 또한 만개한 벚꽃 나무 사이로 전시된 다양한 작품들과 함께 군악대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공연은 전시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김규진 작가는 “노을로 물든 사천의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내가 보고 느낀 노을에 대한 감정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자 이번 전시회를 계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전시회를 준비한 김중곤 교수학습혁신센터 도서관장은 “김규진 작가가 촬영한 사천지역만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을 통해 문화·예술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해 부대원들과 군 가족들의 교양·문화 활동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교사는 매년 그림 및 사진 전시회를 통해 부대원들과 군 가족들의 정서와 인문학 소양 함양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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