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후보가 적임자”...진주을 후보자들 지지 선언 잇따라
“우리 후보가 적임자”...진주을 후보자들 지지 선언 잇따라
국힘 강민국, 무소속 김병규 후보...막판 지지세력 결집
진주을 전·현직 의원, 강갑중 전 도의원 “강민국 후보 지지”
박금자 전 도의원, 이현욱 전 시의원 '김병규 후보가 적임자'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3.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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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진주시을 경남도의원과 시의원 10명(김진부, 유계현, 최신용, 임기향, 강진철, 백승흥, 정용학, 오경훈, 최민국, 최호연)은 27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강민국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진주시을 경남도의원과 시의원 10명(김진부, 유계현, 최신용, 임기향, 강진철, 백승흥, 정용학, 오경훈, 최민국, 최호연)은 27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강민국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박금자 전 도의원과 이현욱 전 진주시의원은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김병규 후보를 지지했다.
박금자 전 도의원과 이현욱 전 진주시의원은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김병규 후보를 지지했다.

제22대 총선에서 진주시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강민국(52) 후보와 무소속 김병규(58)후보를 지지하는 전·현직 시·도의원과 지역 내 인사들의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진주시을 경남도의원과 시의원 10명(김진부, 유계현, 최신용, 임기향, 강진철, 백승흥, 정용학, 오경훈, 최민국, 최호연)은 27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강민국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번 제22대 총선은 진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범죄자 단 대표 방탄을 위해 의회 민주주주의를 짓밟은 오만한 야당을 심판하고 종북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후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민국 후보는 진주출신으로 진주시민을 위해 일해 온 진정한 지역 일꾼이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과 수석대변인을 맡으며, 중앙 정치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은 확실한 후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4년간 진주의 숙원사업들을 이끌어 냈으며, 진주의 역사적 도약을 해낼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강갑중 전 경남도의원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강민국 후보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강 전 도의원은 “강민국 후보는 확고한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갖춘 후보이며, 2번의 경남도의원과 22대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통해 그능력이 검증된 확실한 후보”라고 주장했다.

진주시을 무소속 김병규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도 이어졌다.

같은 날 오후 박금자 전 도의원과 이현욱 전 진주시의원은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병규 후보에 대한 우리의 무한한 신뢰와 지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밝혔다.

그러면서 “김 후보의 공약과 비전은 진주시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계획들로 가득차 있다”며 “아이들과 청소년, 노인, 농민, 그리고 모든 시민들의 삶을 부강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진정한 아들로 이 지역의 뿌리 깊은 문제들을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그 해결을 위한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 지역에 필요한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최고의 후보임을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관위는 현역 강민국 의원(52)을 진주을에 단수 공천했다. 공천 신청한 김병규 예비후보와 강갑중 전 도의원(74), 김재경 전 의원(63), 박술용 고려본지 대표이사(58) 등 4명은 배제했다. 김 후보는 제22대 총선에서 진주을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공천 배제되자 강하게 반발하면서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됐으며, 결국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진주을은 현역 국민의힘 강민국(52), 더불어민주당 한경호(61), 무소속 김병규 후보(58) 등 3명이 등록을 마쳐 3파전으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