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한국 접착·계면학회서 우수 구두 발표·포스터상 수상
경상국립대, 한국 접착·계면학회서 우수 구두 발표·포스터상 수상
첨단소재 분야 연구 성과 창출 기여…석박사 인재 활발히 양성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3.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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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석사과정 권지원, 류연해 씨
사진 왼쪽부터 석사과정 권지원, 류연해 씨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 이하 경상국립대) 대학원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학과장 남상용)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BPEX)에서 개최된 2024 한국 접착 및 계면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석사과정 권지원 씨(지도교수 오정석)가 우수 구두 발표상을, 석사과정 류연해 씨(지도교수 최현호)가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0년도에 설립된 한국 접착 및 계면학회는 고성능 및 고기능 접착제의 개발에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접착·점착 및 계면에 대한 전국 규모의 학술발표회와 토론, 전문인력 양성에 의한 학술연구의 진흥과 학문 발전 및 기술 수준의 향상, 학·연·산 협동 연구의 촉진과 외국 학회와의 교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석사과정 권지원 씨는 ‘동적 가황을 통해 제조된 불소실리콘 고무/열가소성 폴리우레탄 기반의 열가소성 가황물의 제조 및 특성(Preparation and physical properties of dynamically vulcanized fluorosilicone rubber/thermoplastic polyurethane vulcanizates)’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불소실리콘 고무(FVMQ)와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유형의 thermoplastic vulcanizates(TPV)의 제조 및 특성의 내용을 다룬다. FVMQ/TPU TPV의 기계적 특성(인장강도, 신장률, 경도, compression set), 내유성, 열적 특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석사과정 류연해 씨는 ‘아라미드 절연 필름을 기반으로 한 유연하고 견고한 유기 트랜지스터(Highly Flexible and Robust Organic Transistors Based on Aramid Insulating Thin Film)’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투명한 아라미드 필름 제조 및 이를 트랜지스터의 절연체로 사용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아라미드 필름의 우수한 절연 특성과 연구를 통해 제조된 고분자 트랜지스터 소자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는 현재 4단계 두뇌한국 21(Brain Korea 21) 사업으로 GNU(경상국립대) 지능형 첨단소재 개척인재양성 교육연구단을 운영 중이다. 이 사업단은 시대 변화 및 미래 가치를 선도할 수 있는 E4(Energy, Electronic, Extreme, Emerging) 등 첨단소재 분야 연구를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혁신 교육 연구사업단이다. 이를 통해 최근 첨단소재 분야의 연구 성과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석박사 인재를 활발히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