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2024년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 선정
사천시, 2024년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 선정
휴식·문화 공간 제공…융·복합 쉼터 조성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3.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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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복합쉼터 조감도. (사진제공=사천시청)
스마트복합쉼터 조감도. (사진제공=사천시청)

사천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2023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 국토교통부의 2024년도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에 사천 에어로스페이스 오아시스 스마트복합쉼터로 응모해 신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천 에어로스페이스 오아시스 스마트복합쉼터는 친환경차 충전시설, 태양광 설비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사천IC 주변 일대(축동면 사다리)에 1여만 ㎡ 규모로 조성된다.

또한 국비 20억 원 시비 20억 원 등 총 40억 원을 투입해 지역의 특색을 담은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휴게광장 조성, 주차장 조성하고 카페, 지역특산물 판매장 시설, 야간경관 등을 조성하게 된다.

특히 국토부와 사천시는 사천IC 일대에 단순 운전자 쉼터의 기능뿐 아니라 지역 관광자원 연계 통로 역할과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노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스마트 복합쉼터는 일반 국도 이용자들에게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휴식과 문화 공간을 함께 제공하는 융·복합 쉼터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시설부지, 진·출입로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지자체는 이용객 휴식·문화공간을 조성·운영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오는 6월 중으로 사천시와 국토사무소 업무협약을 체결 및 설계공모를 추진하고 12월에는 착공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복합쉼터는 우주항공청 개청에 대비하여 사천시 관문지역에 우주항공 중심도시 역할을 수행하고 사천시를 찾는 관광객을 비롯한 국도를 이용하는 운전자의 편의 제고한다”면서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 등과 연계하여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