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지역 내 전 경로당 비상용 구급함 비치 완료
남해군, 지역 내 전 경로당 비상용 구급함 비치 완료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3.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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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남해군청
사진제공=남해군청

남해군은 지역 내 269개소 전 경로당에 응급처치용 구급함을 비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구급함의 주요 구성 물품은 상처 연고, 해열진통제, 소독약, 종합밴드, 파스 등 25종이며 올해 3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20여 명의 보건 업무 담당자가 3개월마다 직접 순회 방문하며 구급함 관리를 할 계획이다. 경로당 이용 주민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와 구급함 사용 방법을 교육하고 소모품의 유효기간 등을 점검하는 등 철저한 관리를 할 계획이다.

약국이 없거나 있어도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지 않는 이동면, 서면, 고현면, 설천면 등의 지역에서는 일차적인 위기관리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곽기두 남해군 보건소장은 “경로당 노인들의 생활안전사고 발생 시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면서 “노인들이 건강하게 마음껏 웃으시고 활기찬 노후를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