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인 시의원,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상반기로 앞당기자”
서정인 시의원,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상반기로 앞당기자”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3.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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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인 진주시의회 의원. (사진제공=진주시의회)
서정인 진주시의회 의원. (사진제공=진주시의회)

서정인 진주시의회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오늘 심각한 경제 위기 속에서 상반기 조기 추경을 통한 예산편성으로 시민의 민생문제를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자”라고 제안했다.

18일 제254회 진주시의회 임시회가 열린 가운데 서정인 시의원은 “올해 진주시의 예산 규모는 1조 8418억 원으로 작년 대비 1300억원이 감소했다”라며 “이 여파는 각 부서 소규모 사업까지 그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이날 서 의원은 추경 재원이 없다는 진주시의 입장을 반박하며 “지난 연도의 결산 자료를 보면 올해도 일정한 수준의 순세계잉여금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액수가 많든 적든 순세계잉여금을 추경재원으로 해 신속히 재집행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기금에서 추경재원을 마련하는 것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면서 “738여억 원이 적립된 진주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규모를 예비비 수준으로 유지하고 나머지는 추경 재원으로 사용하는 것도 지방자치단체의 슬기로운 예상 운용의 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도내 시·군의회 중 일정이 미게시한 3곳을 제외하고 10곳이 상반기에 1회 추경을 실시한다”면서 진주시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