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운영
신안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운영
매월 경로당 순회하며 노인 직접 찾아 상담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3.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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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신안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부터 신안동 한주파크맨션 경로당 어르신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정서지원 프로그램 ‘신안동 경로당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주시의 ‘고독사 예방시행,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계획에 따른 신안동의 특수시책 사업이다. 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신안동은 매월 경로당을 방문해 상담을 통한 고독감 해소 등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들은 “처음에는 쑥스럽고 무슨 말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다”면서 “어느새 지나온 인생을 자연스럽게 돌아보는 젊은 추억의 시간이 생생하게 떠올라 평온하고 행복한 마음을 가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정희 신안동장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한 적극적인 복지행정 실현은 물론 노인들을 위한 위기가구에 대한 선제적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