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선관위, 국선·재보선 앞두고 다문화 유권자 연수 실시
경남선관위, 국선·재보선 앞두고 다문화 유권자 연수 실시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3.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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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김해시가족센터에서 다문화 유권자 등을 대상으로 선거연수를 실시했다. 사진은 유권자가 모의투표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12일 김해시가족센터에서 다문화 유권자 등을 대상으로 선거연수를 실시했다. 사진은 유권자가 모의투표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및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지난 12일 김해시가족센터에서 다문화 유권자 등을 대상으로 선거연수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역의 엄연한 유권자임에도 언어장벽 및 문화적 차이, 선거제도의 이해 부족 등으로 선거권 행사에 어려움이 많았던 다문화 유권자들의 참정권 보장과 투표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의 선거제도와 투표절차,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 확인 방법 등 올바른 후보자 선택에 필요한 필수적인 선거 정보는 물론 모의투표체험을 실시해 투표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경남선관위 관계자는 “4월 10일 국회의원선거 및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실시하는 이번 선거연수를 통해 다문화 유권자들이 우리나라 선거제도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참정권 행사에도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선관위는 다문화 유권자 등을 대상으로 매년 선거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김해시를 시작으로 7개 시·군의 다문화가족센터 수강생을 대상으로 선거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