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 이하 경상국립대) 행정대학원(원장 부수현 심리학과 교수)은 7일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 본부임원회의실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안전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상국립대 행정대학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발전, 안전보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해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경상국립대 부수현 행정대학원장, 김준효 부원장 등 5명과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안전실 실장, 최태은 팀장 등 5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 ▲참석자 소개 ▲양 기관장 대표 인사 말씀 ▲협정서 내용 소개 ▲협정서 서명 및 교환 ▲기념 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상국립대 행정대학원에 따르면 해마다 인적 요인에 의한 안전사고로 안전보건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항공산업 협력업체 안전보건 관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행정대학원 산업심리학과와 연계한 학문의 융합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행정대학원은 산업심리학과에 별도의 안전보건을 기반으로 한 전공을 개설하여 지역민은 물론, 산업안전관리 전반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내 연계를 통해 지역 내 산업체 구성원들의 안전관리 컨설팅 및 교육을 담당할 학과(전공) 개설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 안전실과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항공산업 분야 안전보건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커리큘럼 개발 ▲항공산업 협력업체 안전보건 관리 경쟁력 제고 ▲안전보건 지수 개발 및 관리 ▲관련 정보의 교류 ▲연구자문 및 기타 사항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서부경남 대학 내에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 기관이 보편화되어 있지 않지만, 앞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 안전실과의 협력으로 행정대학원에 안전 관련 프로그램이 가시화되면 지역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수현 경상국립대 행정대학원장은 “행정대학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 안전실과의 협력으로 지역민의 안전과 산업현장의 근무환경이 개선되는 효과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조금 더 빨라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