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티코리아, 산청군향토장학금 500만 원 기탁
㈜엔티코리아, 산청군향토장학금 500만 원 기탁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2.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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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산청군청
사진제공=산청군청

산청군은 29일 지역 사회적기업인 ㈜엔티코리아(대표 엄점태, 엄희량)가 군청을 찾아 향토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엄점태 ㈜엔티코리아 대표는 이번 장학금 기탁을 비롯해 지난 2021년부터 (재)산청군향토장학회 이사로 재임하며 지난해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장학회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엄점태·엄희량 ㈜엠티코리아 대표는 “지역의 학생들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동참하겠다”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줘 감사하다”라며 “학생들이 학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서농공단지에 위치하고 있는 ㈜엔티코리아는 PP BAG(폴리프로필렌 백) 전문기업이다.

특히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고용인력의 70% 이상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로 구성된 사회적기업이다.

또 산업용 포장재인 FIBC Bag 제품이 업계 최초로 국제 친환경 인증인 ‘ISCC PLUS’를 획득하는 등 업계를 선도하는 탄소 저감 활동과 친환경 정책을 펼치는 기업이다.

한편 이런 노력에 엄희량 대표는 지난 2023년 7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추천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