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들·작은 시인의 사회, 진주시복지재단에 플리마켓 수익금 기탁
마켓 들·작은 시인의 사회, 진주시복지재단에 플리마켓 수익금 기탁
가정폭력 피해 아동 위한 나눔 실천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2.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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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마켓 들·작은 시인의 사회는 28일 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을 방문해 지역의 가정폭력 피해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플리마켓 행사 수익금 55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18일 진주시 관내 참가자 모집을 통해 10팀의 어린이들과 학부모가 직접 플리마켓 행사에 참여해 평소에 사용하지 않은 물건 및 직접 만든 물품들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마켓 들·작은 시인의 사회 운영진은 “우리 아이들에게 플리마켓을 통해 경제교육뿐만 아니라 나눔의 기쁨을 배울 뜻깊은 기회가 될 것 같아 기부를 하게 됐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해주신 아이들과 학부모님께 감사하다”라며 “정성스럽게 마련된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가정폭력 피해 아동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복지재단은 더 많은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실천적 나눔 습관을 형성하고 기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