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동 봉단협, 지신밟기 행사 개최
상대동 봉단협, 지신밟기 행사 개최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2.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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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상대동 봉사단체협의회(회장 서덕섭, 이하 상대동 봉단협)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지역의 번영과 동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신밟기는 지신을 위로해 한해의 풍년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악귀를 몰아내고 착한 신을 불러들이는 민족 고유의 민속놀이로 매년 정월대보름 즈음에 개최된다.

지난 20일 상대동행정복지센터와 진주시청, 진주시의회에서의 합동기원제를 시작으로 4일 동안 관내 200여 사업체와 기관, 가정을 방문하며 풍년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식이 진행됐다.

서덕섭 봉사단체협의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지신밟기 행사에 열성을 다해 참여해 준 풍물단을 비롯한 봉사단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라며 “갑진년 새해에도 각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신밟기 행사의 수익금은 경로잔치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