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지사협, 정월대보름 음식 나눔
중앙동 지사협, 정월대보름 음식 나눔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2.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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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주시청
사진제공=진주시청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경자, 이하 중앙동 지사협)는 지난 23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홀로 노인, 거동 불편 장애인 등 관내 저소득 취약가구를 방문해 보름 음식을 전달했다.

정월대보름은 새해 처음 맞는 보름날로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정월 대보름달을 보며 한해 농사의 계획을 세우고 건강과 풍요를 기원해 왔다.

이 풍습을 계승해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매년 관내 어르신들의 한해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보름 음식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중앙동 지사협 위원들은 이틀에 걸쳐 직접 오곡밥, 삼색나물 등 각종 보름 음식을 정성스레 마련해 홀로 있는 노인, 거동 불편 장애인 등 관내 소외계층 35가구에 전달하며 한해의 액운과 질병을 막고 건강을 기원하는 전통문화를 함께 나눴다.

하경자 중앙동 지사협 위원장은 “지사협 위원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맛있는 음식을 드시고 행운과 건강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한다”라며 “음식을 전달 받은 사람들이 이번 나눔을 통해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성원진 중앙동장은 “한해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정월대보름 음식 나눔 행사에 기꺼이 동참한 지사협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올 한해 우리 중앙동에 기쁘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