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 화재 피해 막은 음식점에 소화기 증정
하동소방서, 화재 피해 막은 음식점에 소화기 증정
소화기 초기 진화는 소방차 1대 위력···소화기 사용법 숙지 중요성 대두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2.2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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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소방서에서 하동군 옥종면 소재 음식점에서 화재에 신속히 대응해 큰 피해를 막은 주민에게 소화기 1대를 증정했다. (사진제공=하동소방서)
하동소방서에서 하동군 옥종면 소재 음식점에서 화재에 신속히 대응해 큰 피해를 막은 주민에게 소화기 1대를 증정했다. (사진제공=하동소방서)

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는 지난 16일 하동군 옥종면 소재 음식점에서 발생한 화재에 신속히 대응해 큰 피해를 막은 주민에게 소화기 1대를 증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동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원인은 주방 내 기기 과부하로 추정되며 이 화재로 음식점 내부 1여 ㎡와 영업용 냉장고 등 집기·비품 일부가 소실돼 16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나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식당 관계자는 연기와 냄새로 화재를 인지한 즉시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고 이어 도착한 옥종지역대 출동대의 완전진화 및 안전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16일 하동군 옥종면 소재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식당 관계자가 연기와 냄새로 화재를 인지한 즉시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음식점 내부 1여 ㎡와 영업용 냉장고 등 집기·비품 일부가 소실돼 16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나왔지만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제공=하동소방서)
16일 하동군 옥종면 소재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식당 관계자가 연기와 냄새로 화재를 인지한 즉시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음식점 내부 1여 ㎡와 영업용 냉장고 등 집기·비품 일부가 소실돼 16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나왔지만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제공=하동소방서)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은 “자칫하면 큰 불로 이어져 많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관계자가 초기에 진화해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었다”면서 “소화기 설치의 중요성이 입증된 사례”라고 말했다.

하동소방서는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은 음식점 관계자에게 소화기 1대를 증정했다.

박유진 하동소방서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 사용은 소방차 1대의 위력을 발휘한다”면서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군민 모두가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익혀 유사시 활용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