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형 통합돌봄서비스’ 지원 근거 마련된다
‘진주형 통합돌봄서비스’ 지원 근거 마련된다
김형석 의원 「진주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조례」 대표 발의
오는 21일 개회 제253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조례안 상정 예정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2.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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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 김형석 의원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 김형석 의원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 김형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진주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조례안’이 오는 21일 열리는 제253회 진주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된다.

해당 조례안은 노령·장애·질병 등의 사유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시민에게 각자 욕구에 맞는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일상생활 지원 등을 주거지를 중심으로 통합 지원하는 지역 주도형 정책을 주요 골자다.

김형석 의원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체 인구 34만 1074명 가운데 65세 이상은 6만 7177명으로 노령층 비율이 16.69%에 달하면서 진주시는 이미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 사회로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돌봄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장애인과 사회적으로 고립된 1인 가구 등은 돌봄 수요자 특성에 따라 일괄적으로 제공되는 돌봄 서비스 대신 개별 주거지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 필요성이 크다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본격 시행되면 우리 지역에서 꼭 필요한 돌봄 서비스가 무엇인지 욕구를 파악함으로써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민·관 협력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해 더욱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돌봄이 필요한 곳이라면 빠짐없이 혜택이 미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인간다운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