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인증대학 선정
경상국립대,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인증대학 선정
오는 2023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2년간 인증기간 유지
외국인 유학생 사증 발급 심사기준 완화·절차 간소화 등 혜택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2.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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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말 열린 외국인 유학생 오리엔테이션에서 경상국립대 교직원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국립대학교)
2023년 8월 말 열린 외국인 유학생 오리엔테이션에서 경상국립대 교직원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 이하 경상국립대)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3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 인증대학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증 유효기간은 오는 2026년 2월까지 2년간이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국제화 역량이 높은 대학을 인증함으로써 우수 외국인 학생 유치 확대 및 국내 학생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대학의 교육 국제화 전략, 국제교류 활동, 국제화 환경과 지원 인프라, 외국인 유학생의 교육과 지원 등 관련 활동 전반에 우수한 평가를 받을 경우 인증이 부여된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사증(VISA) 발급 심사 기준 완화 및 절차 간소화, 대학원 외국인 특별전형 선발 시 정원 미제한, 정부초청장학생(GKS) 사업 신청 시 우대 혜택 등을 받게 됐다. 인증제 선정 결과는 한국유학종합시스템과 외국 정부 등 국내외에 공개돼 외국인 유학생 대학 선택 시 공신력 있는 정보로 활용된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처는 친한(親韓)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40개국 282개 대학과 교류 협정을 맺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39개국 38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수학하고 있으며 외국인 학생 기숙사 우선 입주해 한국어 집중교육과정 및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외국인 유학생이 공부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2023~2025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수학대학의 학부과정,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비롯해 2024년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우수교환학생 지원사업 수학대학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