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설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펼쳐
중진공, 설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펼쳐
물가급등·소비침체 어려움 겪는 지역경제 활력 불어 넣어
재사용 장바구니·친환경 생분해 비닐봉투 기부 등
  • 최하늘 기자
  • 승인 2024.02.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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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은 지난 6일 진주 중앙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나눔 경영 실천을 위해 설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이 창립 45주년과 지방 이전 10년을 맞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직원들과 함께 전통시장을 찾았다”라며 취지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과 본사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역특산물, 제수용품 등 다양한 먹거리를 구매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위해 시장을 찾은 지역 주민들에게 재사용이 가능한 장바구니 300개를 나눠주고 상인들에게는 친환경 생분해 비닐봉투 1만장, 친환경테이프 300개를 기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제로웨이스트(Zero-waste)는 재활용 및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 제품을 포함하여 시중의 모든 제품과 그 제품을 포장하고 있는 자재 등 폐기물이 될 수 있는 자원이 낭비되지 않는 사회 구현을 목표로 하는 자원 보호 원칙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고금리·고물가 등 소비심리 위축으로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캠페인은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역동성 회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이 방문한 진주 중앙시장은 1884년부터 형성된 유서 깊은 진주 대표 전통시장으로 총 1026개의 점포가 영업 중이며 여러 먹거리와 농·수산물 등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