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6일 미천면 거주 주민이 관내 경로당에 전해달라며 라면, 커피 등 생필품 24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기부자는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면서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의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조순철 미천면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경로당 노인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진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